경제 기사를 보다 보면 스타트업 기업들이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는 내용을 쉽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. 시리즈 투자는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고 시리즈 A,B,C,D 투자 개념과 사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시리즈 A 투자
시리즈 A 투자는 스타트업이 초기 성장 단계에서 받는 투자로, 제품 개발과 시장 진입에 초점을 맞춥니다.
- 투자 규모: 일반적으로 10억원 이상에서 30억원까지의 금액이 투자됩니다. 하지만 경우에 따라 이보다 큰 금액을 유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- 스타트업 사례 : 제이앤피메디는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, 1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. 이 투자에는 싱가포르 최대 국부펀드인 테마섹의 자회사 파빌리온캐피탈이 리드했으며, 카카오벤처스, 뮤렉스파트너스, 아주IB투자, 젠티움파트너스 등이 참여했습니다.
시리즈 B 투자
시리즈 B 투자는 사업이 일정한 성과를 보인 후 확장 단계에 이르렀을 때 이루어집니다. 기술 개발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중점을 둡니다.
- 투자 규모: 투자 금액은 대략 50억부터 많게는 500억 이상까지 다양합니다. 예를 들어, 클래스101은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습니다.
- 스타트업 사례: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클래스101이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. 이번 투자에는 굿워터캐피털,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, 산업은행,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이 참여했습니다
시리즈 C 투자
시리즈 C 투자는 이미 시장에서 성공을 입증한 스타트업이 더 큰 성장과 확장을 목표로 할 때 진행됩니다. 대형 VC와 투자은행의 참여로 큰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며, 인수합병이나 기업공개를 준비하는 단계입니다.
- 투자 규모: 시리즈 C에서의 투자 금액은 더 크며, 특히 성공 가능성이 입증된 스타트업에 대해 대형 VC나 투자은행이 참여합니다. 예로, 노머스는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습니다.
- 스타트업 사례: 종합 아티스트 IP 플랫폼 원더월을 운영하는 노머스가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습니다.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, 두나무, 메디치인베스트먼트, 대신증권, BSK인베스트먼트-신영증권 등이 참여했습니다
시리즈 D 투자
시리즈 D 투자는 상장을 준비하거나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진행되는 단계로, 대규모 사업 확장, 전략적 파트너십, 기술 혁신 등을 위해 사용됩니다.
- 투자 규모: 이 단계는 특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 확장, 전략적 파트너십, 기술 혁신 등을 위해 사용되며, 투자 금액은 일반적으로 매우 큽니다. 와디즈의 경우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습니다.
- 스타트업 사례: 크라우드펀딩 및 펀딩플랫폼을 운영하는 와디즈가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습니다. 이 투자에는 롯데지주와 KDB산업은행 등이 참여했으며, 이중 롯데지주는 8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